더덕 농사에서 **바실러스 서브틸리스(Bacillus subtilis)**는 특히 땅속에서 자라는 뿌리의 건강을 지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.
더덕은 다년생 작물이라 토양 전염성 병해에 취약한데, 미생물을 잘 활용하면 뿌리썩음병 예방과 품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.
1. 주요 효과: 왜 사용하는가?
. 뿌리썩음병 및 균핵병 예방:
더덕 재배의 최대 난적인 뿌리썩음병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. 바실러스균이 뿌리 표면을 우점(점령)하여 병원균이 침투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.
. 뿌리 발달 및 향기 향상:
뿌리 발달을 돕고 양분 흡수율을 높여 더덕 고유의 향과 사포닌 함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.
. 선충 피해 감소:
바실러스 균주는 뿌리에 혹을 만드는 뿌리혹선충의 활동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. 연작 장해 해소:
같은 땅에서 계속 재배할 때 발생하는 토양 미생물 불균형을 해소하고, 유기물 분해를 촉진하여 토양 환경을 개선합니다.
2. 사용방법: 어떻게 쓰는가?
. 희석 비율:
일반적으로 부스트팜 20L를 물 500L~1,000L(25~50말)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.
. 배수 관리와 병행:
바실러스균이 아무리 좋아도 밭에 물이 고이면 효과가 떨어집니다. 반드시 배수 성토를 높게 하고 미생물을 처리하세요.
. 퇴비와 찰떡 궁합:
바실러스균은 유기물을 먹고 번식합니다. 양질의 퇴비와 함께 넣어주면 균의 정착 속도가 훨씬 빨라집니다.
. 지주 설치 시기 방제:
더덕 덩굴을 올리기 위해 지주를 세울 때 발생하는 뿌리나 줄기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병균이 들어갑니다.
이 시기에 미생물제를 살포하면 상처 치유와 감염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. 주의사항:
- 자외선 피하기:
미생물은 햇빛에 약하므로 오후 늦게나 흐린 날에 살포하세요.
- 혼용 금지:
화학 살균제(특히 토양살균제)와 혼용하면 미생물이 죽습니다. 농약 살포 전후로 최소 7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3. 살포시기: 언제 쓰는가?
더덕은 뿌리 작물이므로 '토양 관리'와 '초기 정착' 시기가 가장 중요합니다.
시기 | 방법 | 목적 |
밭 장만 (파종/정식 2~4주 전) | 토양 혼화 처리 | 퇴비와 함께 희석액을 살포하고 로터리를 칩니다. |
파종 전 (씨앗 뿌리기 전) | 종자 침지 (30분~1시간) | 종자를 희석액에 침지한 후 그늘에 말려 파종합니다. |
생육기 (싹, 덩굴이 올라올 때) | 토양 관주 (2~3주 간격) | 뿌리 근처 토양이 흠뻑 젖도록 관주합니다. |
장마철 전후 (고온다습한 시기) | 엽면 살포 및 관주 | 뿌리썩음병이 기승을 부릴 때 집중적으로 살포, 관주합니다.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