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구마 농사에서 **바실러스 서브틸리스(Bacillus subtilis)**는 토양 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뿌리 발달을 돕는 '천연 방어제'이자 '성장 촉진제' 역할을 합니다.
고구마는 뿌리 작물인 만큼 토양 환경 관리가 핵심인데, 이 미생물은 특히 덩이뿌리(괴근)의 형성과 비대를 돕는 데 효과적입니다.
1. 주요 효과: 왜 사용하는가?
. 덩굴쪼김병 예방:
고구마 재배에서 가장 치명적인 곰팡이병인 덩굴쪼김병(Fusarium wilt) 균의 증식을 억제합니다.
. 뿌리 발달 및 수확량 증대:
식물 성장 호르몬(옥신 등) 생성을 유도하여 초기에 뿌리가 잘 내리도록 돕고, 최종적으로 고구마 알이 잘 들게 합니다.
. 연작 장해 해소:
같은 땅에서 계속 농사를 지을 때 발생하는 토양 전염성 병해를 줄여 토양 환경을 개선합니다.
. 저장성 향상:
수확 후 고구마 표면의 유해균을 억제하여 저장 중 발생하는 부패를 방지합니다.
2. 사용방법: 어떻게 쓰는가?
. 희석 비율:
일반적으로 부스트팜 20L를 물 500L~1,000L(25~50말)에 희석하여 사용합니다.
. 아주심기(정식) 전: 종순 침지
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입니다. 고구마 싹(종순)을 밭에 심기 전 희석액에 담가주는 과정입니다.
부스트팜 희석액에 고구마 종순의 밑부분을 30분~1시간 정도 담갔다가 심습니다.
심자마자 뿌리 주변에 유익균이 먼저 정착하여 병원균의 침입을 원천 차단합니다.
. 아주심기 후: 토양 관주 및 엽면 살포
- 정식 후 뿌리가 활착되는 시기에 토양이 충분히 젖을 정도로 관주하거나, 엽면 살포합니다.
. 수확 후: 저장 전 처리
- 큐어링(상처 치유) 과정 전,후에 부스트팜 희석액을 가볍게 분무하여 말린뒤 저장합니다.
. 주의사항:
- 자외선 피하기:
미생물은 햇빛에 약하므로 오후 늦게나 흐린 날에 살포하세요.
- 혼용 금지:
동제(구리제)나 강한 살균제와 혼용하면 미생물이 죽습니다. 농약 살포 전후로 3~5일 정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.
3. 살포시기: 언제 쓰는가?
고구마의 생육 단계별로 적절한 타이밍에 살포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.
시기 | 목적 | 비고 |
정식기(4월~5월) | 초기 활착 촉진 및 덩굴쪼김병 예방 | 종순 침지 |
생육기(6월~7월) | 토양 내 유익균 밀도 유지 및 뿌리 비대 촉진 | 토양 관주 |
수확기(9월~10월) | 저장 병해 예방 침 품질 유지 | 엽면 살포 또는 분무 |